구미 인구정책을 이끈 숨은 주역, 유기영·최규하 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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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인구정책을 이끈 숨은 주역, 유기영·최규하 씨 이야기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4.12.29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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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2024년 인구정책 유공자 유기영·최규하 씨 선정
- 유기영 팀장, 구미愛주소갖기 운동으로 청년 정착 앞장
- 최규하 대표, 임산부를 위한 무료 화덕피자 제공
2024 하반기 시정유공 표창(최규하 님)
2024 하반기 시정유공 표창(최규하 님)

구미시는 2024년 인구정책 유공자로 유기영 금오공과대학교 학생지원팀장과 최규하 베네치아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역 내 인구정책과 청년·가족 중심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유기영 팀장은 금오공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구미愛주소갖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며, 총학생회와 협력해 구미 주소지킴이 활동과 기숙사 전입 독려를 펼쳤다. 이를 통해 금오공대 전입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사업 신청 건수는 올해 11월 말 기준 648건으로, 지난해 405건보다 약 1.6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4 하반기 시정유공 표창(유기영 님)
2024 하반기 시정유공 표창(유기영 님)

최규하 대표는 이탈리아 음식점 베네치아를 운영하며 저출생 극복과 출산 장려 활동에 적극 앞장섰다. 특히 임산부를 위한 무료 화덕피자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으며, 초록우산 그린리더스 활동, 금리단길 도시재생 및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박은희 미래교육돌봄국장은 “두 분의 민간 차원의 솔선수범이 구미시 인구감소세 완화와 출생아 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인구정책 유공자 표창은 지난 19일 구미시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시정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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