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0회, 51개 마을로 확대...이용실적으로 따라 이용 횟수 늘어날 수도
구미시가 대중교통 소외지역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18년 도입한 공공형 행복택시가 당초 120회-100회-60회로 줄면서 불편이 이어지자 구미시가 2025년도는 20회를 늘려 80회 운행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는 시내버스 미운행지역과 승강장이나 소재지로부터 0.5~1.0km 이상 떨어진 마을,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마을을 대상으로 만 65세 이상 주민 1인당 500원의 이용료를 내면 이용할 수 있는 행복택시는 주민들의 손발이 되어왔다.
임춘옥 구미시 대중교통과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60회 운행으로 부족하다는 민원이 발생했고 구미시는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이나 노약자가 많은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행복택시 운행을 점차 늘려 가고 있다.”라면서 “어르신들이 행복택시를 이용해 병원과 시장, 생필품 구매 등을 하면서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말했다.
한편 행복택시 운행은 2018년도 3개면 6개리 7개 마을 시범사업으로 운행을 시작했으며, 2024년 10월 현재 무을면 무이리(몰골)가 추가 사업 대상 지역으로 확정되면서 8가구 13명이 추가 혜택을 보게 되면서 51개 마을로 늘어났다. 「구미시 행복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 조례」(‘18. 7. 11. )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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