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립과 성취의 상징인 흰지팡이의 의미 되새겨 -
구미시는 17일 장애인체육관에서 시각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지회(지회장 양성재) 주관으로 「제44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 구미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했다.
1980년 10월 15일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해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지정한 흰 지팡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며, 시각 장애인들이 준비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흰 지팡이의 날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 3개 단체의 후원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박경하 사회복지국장은 “해마다 시각장애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자립과 성취의 상징인 흰 지팡이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시각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지회(지회장 양성재)는 시각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1980년 설립된 단체로, 생활 이동지원센터 운영과 점자 교육, 스마트폰 활용 교육, 체육 교실 등 각종 재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각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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