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 2024년 워케이션 성료... 생활 인구 8만 명 이상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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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2024년 워케이션 성료... 생활 인구 8만 명 이상 유치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4.12.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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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강원관광재단(대표 최성현, 이하 ‘재단’)은 2024년 강원 워케이션을 통해 한 해 동안 8만 명 이상의 생활 인구를 유치했다고 12월 20일 밝혔다.

2024년 강원 워케이션에는 약 8만 6천 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개인형 워케이션 특화 상품과 기업형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해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았다.

강원 워케이션은 비수기와 주중 체류 관광 활성화, 인구 감소 지역의 생활 인구 유치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2021년 약 1만 3천 명을 시작으로, 2022년 2만 명, 2023년 5만 9천 명의 전국 근로자 및 프리랜서가 워케이션에 참여했으며,

2024년에는 미국, 프랑스, 페루 등 글로벌 디지털 노마드까지 참여해 약 8만 6천 명이 강원 워케이션을 체험하고, 총 7만 6천 박 이상 체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2024년 워케이션을 통해 약 70억 원의 지역 내 지출을 유발하며, 강원특별자치도 정주 인구 약 1,200명의 연평균 소비를 대체했다고 밝혔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국민 여행 총조사 및 프로그램 설문 조사 기준)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올해는 지자체 간 워케이션 참가자 유치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국내 워케이션의 선두 주자로서 참가자 유치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했다”며,

“국내외 기업 포럼 등 B2B 홍보뿐만 아니라 근로자 개개인을 대상으로 한 B2C 홍보를 강화하여, 강원특별자치도에 주중 2박 이상 체류하는 관광객 8만 명 이상을 유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관광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 워케이션(Worcation):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여행지에서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진행하는 체류형 근무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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