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삼리 보듬마을 주민들과 2023년 치매 극복 한마음 걷기대회 개최 -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1일 무을면 송삼리 치매 보듬마을에서 주민 100여 명과 함께‘2023년 치매 극복 한마음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고 치매 극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 내 골목길을 활용해 약 1.3km의 코스로 구성하고 중간마다 ▲치매 예방 체조 ▲치매 바로 알기 OX퀴즈 ▲즉석 사진 촬영 ▲그때 그시절 추억의 놀이▲건강증진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치매 파트너인 구미·경운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과 무을초등학교 학생들이 걷기 미션을 함께하고 인증사진을 찍으며 어르신들과 한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참여 주민은“마을 사람들과 들꽃을 감상하며 걷는 시간이 좋았고, 걷기 활동이 몸에 좋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꾸준히 걸어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준경 선산보건소장은“이번 행사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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