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전 도의원의 사망으로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북 구미시 4선거구(상모사곡.임오)가 낮은 투표율을 극복하려는 국민의힘 구미시갑 지역 당협 당직자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화요장에는 코로나 이후 많은 인파가 시장을 찾으면서 한 표라도 더 받으려는 김일수 후보는 시장을 돌며 득표 활동을 이어갔으며, 지원 나온 시도의원이 함께하면서 뜨거운 열기를 끌어냈다.
지역 당협 한 관계자는 20% 이상의 투표율을 목표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 밝히고, 윤석열 정부의 힘을 모아주기 위해서라도 마지막 남은 하루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선관위와 구미시에도 투표 참여 독려를 요청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채한성 후보와 국민의힘 김일수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지지만 낮은 투표율을 끌어올리려는 정당 차원의 지원 유세도 볼만하다. 민주당은 이재명 당 대표의 지지유세에 이어 장세용 전 구미시장까지 유세전에 합류했다.
김일수 국민의힘도 후보도 강력한 추진력, 유능한 해결사를 내세우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고, 주말에는 임이자 경북도장 위원장이 유세차에 올라 거리연설을 하는 등 김일수 알리기에 나섰다.
보궐선거 당일 투표는 4월 5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이며, 코로나 19 격리 유권자는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소는 보성황실2차아파트 관리사무소(1층, 입주자대표회의실), 상모사곡동행 정복지센터(상모사곡동주민센터, 1층, 소회의실), 보성황실1차아파트 관리사무소 (1층, 보성어린이집), 임오새마을금고 본점(3층, 대회의실) 등 상모사곡 6개 투표소, 임오동 5개 투표소로 자신의 주소지 투표소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