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김장호)는 3월 30일 목요일 10시 구미대학교 본관 대강당에서 신입생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3기 도민행복대학 구미캠퍼스 입학식을 가졌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경상북도와 19개 시군캠퍼스, 그리고 지역대학이 연계하여 지역사회 리더를 만들어가는 민‧관‧학 협력 평생학습대학 과정으로 경북만의 차별화된 학사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우수한 인적 자원을 발굴하여 대학 교수진으로 활용하고 있다.
2023년도 도민행복대학 구미캠퍼스는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위탁사업에 최종 선정돼‘3050 리더스 과정’으로 운영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경북과 구미 지역학, 시민학, 인문학, 사회‧경제‧환경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 제공될 계획이며 이번 입학을 시작으로 주 1회 2시간, 총 30회의 교육을 이수하면 도지사 명의의 명예도민학사 학위를 수여 받는다.
또한 교육과정에 사회봉사 시간을 필수 과정으로 편성해 학습자들의 사회적 책무를 강화하고 학습동아리 구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학습조직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캠퍼스 학장(구미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우리는 구미시민인 동시에 경상북도 도민으로서 구미를 넘어 경북,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시대를 준비하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도민행복대학이 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도민행복대학 구미캠퍼스는 2021년 제1기 구미대학교를 시작으로 2기 금오공과대학교로 위탁 운영됐으며, 체계적인 학사 지원과 운영으로 3050 청장년 세대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즐거움과 지역활동의 기회를 열어줌으로써 매년 입학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졸업생들로 구성된 총동창회는 사회 봉사, 재능 기부 등 지역사회 리더로서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등 도내 캠퍼스 중에서도 우수한 운영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