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생종“해담벼”첫 수확, 구미시 첫 벼 베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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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생종“해담벼”첫 수확, 구미시 첫 벼 베기 실시
  • 김종열
  • 승인 2022.08.2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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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쌀 소비 확재로 농가 부담줄여야...홍보 판매 총력 기울릴 듯.
첫 벼 베기에 나선 김장호 구미시장
첫 벼 베기에 나선 김장호 구미시장과 시.도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농복합도시 구미시의 2022년도 첫 벼 베기가 선산에서 실시되면서 구미 쌀소비운동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구미시(시장 김장호)에서는 2022. 8. 28.(일) 14:00 선산읍 신기리 713번지 일원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정근수 경북도의원, 양진오, 장미경 구미시의원 및 지역 농업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벼 베기를 실시했다.

이날 수확한 벼는 조생종인 해담벼로 지난 4월 23일 모내기하여 142일 만에 얻은 첫 결실이며, 수확 면적 6,731㎡에 6,520kg 정도 수확하였다. 해담쌀은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최고 품질 쌀 중 하나로 단백질 함량이 낮고 밥맛이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품종으로 당일 수확한 벼는 전량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매입하여 금년도 추석 전에 햅쌀로 판매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이 벼베기를 마친후 관계자들과 막걸리로 풍년의 기쁨을 함께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이 벼베기를 마친후 관계자들과 막걸리로 풍년의 기쁨을 함께 했다.

 

이날 김장호 구미시장은 직접 콤바인 운전 및 벼 베기를 시연하였으며, “쌀값 하락과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경제 활성화에 모두 힘을 보태주시길 당부드리며, 구미시 쌀 소비촉진으로 농촌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미시는 그동안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 해제로 외식문화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생산된 쌀의 재고소진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햅쌀의 첫 수확으로 맛있는 구미 쌀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87억 원이 투입되는 통합 PRC(미곡종합처리시설)와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추진하면서 쌀 생산량을 조절하고 고품질의 구미 쌀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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