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주민과 동료의원 출마권유…. 당선인에게 심판받겠다. 결국, 2파전
안주찬 구미시의회 부의장이 제9대 구미시의회 전반기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부의장은 30일, 지역 세로넷방송과 인터뷰를 마친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명확히 밝힌다"면서 "내일 본회의장에서 25명의 시의원 당선인에게 심판을 받겠다.” 말하고, “몇 표가 나오더라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면서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그동안 동료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준비를 해 왔다. 불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라며,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언론의 불출마 보도가 되어 출마 의사를 시민들께 밝힐 수밖에 없다.” 주장했다.
안 부의장은 앞서 "후보단수 추천이라고 김영식 국회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것에 대해 토론 중 무기명 투표 결과를 아무도 알지 못한다며 결과들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자신은 위원장의 뜻과 관계없이 당선인들의 출마권유와 지지를 받아왔다"면서 "지역의 원로와 핵심 당직자들의 지지를 외면할 수 없다. 면서 지역민의 뜻을 따르겠다"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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