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설 구미시장 후보가 최종확정되었다. 13일, 중앙선관위에 입후보등록을 마친 구미시장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현 구미시장), 국민의힘 김장호(전 청와대행정관), 무소속 김중천 (전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상북도지부 구미시지회장), 무소속 김기훈 (전 김성조 국회의원 비서)이다.
이들 후보는 정당 의석에 따라 장세용 기호 1번, 김장호 기호 2번, 김중천 기호 4번, 김기훈 기호 5번을 부여받았다.
재선을 노리는 장세용 후보는 68세이며, 영남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서양사 전공한 문학박사로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교수를 역임하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구미시장으로 당선되었다. 재산 신고액은 844,835천원, 납부세액은 47,029천원을 납부했다.
구미 정권교체를 내세우며 국민의힘 최종후보로 선출된 김장호 후보는 53세이며, 경북대학교 경제학을 전공하고, 청와대행정관,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을 거치며 구미시장에 도전했다. 재산 신고액은 2,267,055천원, 납부세액은 135,900천원을 납부한 것으로 신고했다.
무소속 시의원 예비후보에서 구미시장 무소속출마를 강행한 김중천후보는 53세로 경운대학교 경호학부 졸업 경호학을 전공했으며,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상북도지부 구미시지회장을 역임하고, 현 구미시체육회 이사를 맡고 있다. 신고재산은 87,160천원이며, 납부세액은 128천원이다.
김기훈 후보는 49세로 경북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 졸업한 정치학박사이며, 김성조 국회의원 비서를 지냈다. 김 후보가 신고한 재산은 1,333,107천원 납부한 세액은 40,560천원이다.
한편 후보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오는 18일까지 선거 벽보를 제출해야 하며, 선거 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담 토론회를 개최할 수 있으며, 19일부터 본격적인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사전투표일은 27일~28일 이틀간 실시되며 본투표는 6월 1일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