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17개 부서),구미소방서, 구미경찰서, 제5837부대, 한국전력, KT 등 관계기관과 의용소방대,안전생활실천연합, 해병전우회 민간단체가 300여 명이 참여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25일 14:30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실시하면서 대회 중 긴급 상황 발생에도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능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재난 대응훈련은 2025년 5월 27일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개막식 축하공연 중 지진에 의한 관람석 지붕 일부가 떨어지면서 사상자가 발생하고, 낙하 충격으로 관람석 상층부 붕괴로 이어지며 화재가 발생해 주 출입구로 대피하려는 관람객이 몰리면서 추가적인 인명피해를 긴급구조라는 대응훈련으로 전개되었다.
이날 훈련으로 구미시장, 119 재난 대응 과장, 경비안보과장, 해당 부서장(30명)의 토론훈련 기반을 마련하고, 구미 부시장, 구미소방서장, 구미경찰서, 5837부대 1대대, 관계기관, 단체 등 270여 명이 현장 대응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작업의 업그레이드 된 재난 대응 시스템을 선보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5월 개최되는 구미시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하다 할 수 없다. 면서 지진 뿐만 아니라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안전사고를 사전 대응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참가한 관계기관 및 민간단체를 격려했다.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은 “긴급구조종합훈련은 기관별 임무·역할을 명확히 하고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훈련을 통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곽동순(경일대 교수) 평가위원은 “세월호 사고 이후 다양한 훈련체계를 만들어 오면서 이번 훈련처럼 당황하지 않고 침착한 대응을 보여준 것은 그동안 많은 훈련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라 평가했다.
한편 2024 재난 대응훈련에는 사고접수-출동 지령-상황전파-선착대, 대응 1단계, 상황판단 회의-선착대 화재진압·의료활동-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응급구조 RIT 투입-전기자동차 화재진압-지휘권 이양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구미소방서 소방차와 구미시 복구 장비 등 40여 대가 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