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구 국회의원 ‘제2회 고아읍민 씨름대회’ 참가, 이벤트 경기 치러
상태바
강명구 국회의원 ‘제2회 고아읍민 씨름대회’ 참가, 이벤트 경기 치러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4.09.23 0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2일 들성 생태공원 여우광장 씨름장서 ‘제2회 고아읍민 씨름대회’ 열려
- 강명구 국회의원 씨름대회 참가해 최문희 고아읍 청년회장과 이벤트 경기 치러
- 강 의원, “오늘 주민들의 즐거움 위해 씨름대회 참가해 모래밭을 밟았듯이 주민들께서 원하시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해내겠다” 소신 밝혀
강명구 의원이 22일 열린 고아읍민 씨름대회에 이벤트 경기를 하고있다.
강명구 의원이 22일 열린 고아읍민 씨름대회에 이벤트 경기를 하고있다.

9월 22일 구미 들성 생태공원 여우광장 씨름장에서 고아읍청년회(회장 최문희) 주최로 ‘제2회 고아읍민 씨름대회’가 열렸다. 오늘 대회에는 강명구 국회의원과 김장호 시장, 정근수 도의원, 강승수·이명희 시의원을 비롯해 구미시민 천 여 명이 참석하여 참가선수들을 응원하였다.

당초 21일에 열린 예정이었던 ‘제2회 고아읍민 씨름대회’는 우천 상황으로 인해 22일에 열리게 되었다. 단체전과 개인전이 치러지는 가운데 강명구 국회의원은 특별 이벤트를 통해 최문희 고아읍 청년회장과 한판 승부를 벌였다. 결과는 1대 2 패배였으나 강 의원은 특유의 웃음을 보이며 패배에도 불구하고 경기 자체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강명구 의원은 모래범벅에 땀범벅이 된 얼굴을 닦으며 “어릴 적부터 씨름을 해왔고 승부욕이 강하기 때문에 오늘 이벤트 경기에 최선을 다했다”며 “최문희 회장이 젊고 힘도 세서 아쉽게 1:2로 졌지만 나름대로 선전했다고 생각한다”고 너털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오늘 구미 고아읍민들께서 샅바 잡은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셔서 좌고우면 하지 않고 모래밭을 밟았다”면서 “제게 정치란 국민들께, 주민들께 감동과 웃음을 드리는 것이 전부다. 샅바 잡으라고 하시면 잡겠다. 주민들께서 저 넓은 낙동강을 헤엄쳐 건너라고 하시면 일고의 고민도 하지 않고 웃통 벗고 뛰어들겠다. 주민들께서 원하시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해내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강명구 의원의 이벤트 경기로 대회가 흥미를 더하는 가운데 ‘제2회 고아읍민 씨름대회’ 남녀 개인전이 치러졌다. 여자부에서는 이혜영 선수가 우승했으며 이혜진 선수와 이선경 선수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남우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민수 선수가 2위, 임승민 선수가 3위의 성적을 거뒀다. 단체전의 경우 고아 이도레미팀이 우승을 했고, 고아 소방서팀이 2위를, 고아 방범대팀이 3위를 기록했다. 시민들의 열띤 응원과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축제는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