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찬 전 의장, 신상 발언 통해 '해당 공무원 고소 취하'에 이어 동료의원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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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찬 전 의장, 신상 발언 통해 '해당 공무원 고소 취하'에 이어 동료의원 유감 표명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4.07.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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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공무원 고소 취하...성찰의 시간 가지며, 동료의원에 유감 밝혀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안주찬 전 구미시의회 의장

안주찬 전, 구미시의회 의장(인동.진미)이 31일, 구미시의회 본회의에서 신상벌언을 통해 고소취하와 동료의원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안 의원은 "의장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여러 사안에 대하여 집행기관 공무원과 선배·동료의원 들게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공무원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 건은 취하하겠다." 밝혔다.

그러면서 "10년이 넘는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사심 없이 오직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달려왔다"면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집행기관 공무원과의 관계에 있어 더욱 언행에 신중하고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성찰하겠다"면서 "25명의 의원들이 화합하고 주민대표의 역할과 구미시발 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덧붙였다.

안주찬 의장은 해당 공무원에 대하여 고소를 취하했지만, 경실련은 취하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주찬 전 구미시의회 의장의 고소 취하에 따라 구미시 공무원 노조의 고발건도 주목받고 있다. 집행기관의 의지와 관계없이 고발되었다 알려졌지만, 게시글 작성자의 의지와 관계없이 취하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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