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강명구, 현역 김영식 꺾고 국민의힘 구미(을) 후보 확정…. 경북 13개 선거구 퍼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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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명구, 현역 김영식 꺾고 국민의힘 구미(을) 후보 확정…. 경북 13개 선거구 퍼즐 맞춰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4.03.17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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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감산 20% 확산 극복 못 해…. 차기총선 지역구의원에 교훈 남겨

결선투표까지 달려온 국민의힘 구미시을 선거구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실 국정 기획비서관을 지낸 강명구 후보가 차지했다.

강명구 국민의힘 구미시을 예비후보
강명구 국민의힘 구미시을 예비후보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결선투표 지역인 구미시을 선거구에 현역 김영식의원을 따돌리고 강명구 예비후보가 승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난 12월12일부터 달려온 국민의힘 경선 여정을 마무리했다.

강명구 예비후보는 지난해 말 대통령실을 사직하고, 1월 6일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지역을 누비며, “대통령에게 도장 받아오겠다. 무능한 현역심판”론을 주장하며 지역 표심을 흔들며, 강 후보가 포함됨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2위 선두를 달려왔다.

국민의힘 경상북도 지역구 후보 최종 확정
국민의힘 경상북도 지역구 후보 최종 확정

재선 도전을 멈춘 김영식의원은 지역구 관리가 안 된다는 지적 속에 지난해 조직을 재정비하는 등 지역언론과 소통, 정무 감각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김 의원은 컷오프는 면했지만, 당무의원평가에서 하위 30%설에 휩싸이면서 감산 20%를 극복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은 1977년 구미 출생으로, 경희대 정치학과(석사), 영국 맨체스터대 정치학-행정과 공공정책(석사)를 졸업하고,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보좌관, 윤석열 대통령부속실 선임행정관,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1급)을 역임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전지역 석권을 목표로 경북13개지역구의 후보자를 확정하고, 총선체제에 본격적으로 들어갈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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