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9일 도청 사림실에서 “2023년 산림자원분야 종합평가” 우수시군에 대해 표창패 및 시상금을 수여하고, 한 해 동안 산림시책 행정 추진을 위해 노력한 시⋅군 관계자를 격려했다.
「경상북도 산림자원분야 종합평가」는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산림사업 집행성과에 대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행정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3개 분야 11개 항목의 지표를 설정하여 400점을 배점으로 시군에서 제출한 증빙자료와 정부합동평가 추진실적 등의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주요 평가지표는 ▲산림정책추진 실적 ▲전문임업인 육성 ▲조림 및 숲가꾸기 실적 ▲임도시설 및 목재공급 실적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 참여 ▲산불방지 노력 ▲ 산림병해충 방제 등이다.
이번 평가에는 정부합동평가, 산림시책 각종 보고자료 등 추진실적 항목의 계량화된 평가 기준 적용으로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에 노력하였으며, 도 산림시책 참여실적 및 시군의 신규사업 발굴 노력도에 중점을 두었다.
평가결과 최우수 기관은 영주시, 우수 기관은 상주시, 청송군, 예천군이 선정되었으며, 각 시군에는 도지사 표창패와 함께 최우수 기관은 포상금 400만원, 우수 기관은 포상금 각 200만원을 수여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영주시는 지역 임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주시민을 위한 맞춤형 임산물 재배교육”과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 등을 추진했고, 탄소중립 및 국산 목재 이용 확대를 위한 “국산 목재 이용 목공예품 만들기 행사”를 추진하는 등 산림정책 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였다.
또한 2023년 봄철 산불방지평가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우수시군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적극적인 산림정책 실현은 물론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시군 산림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도민과 임업인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산림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