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은 없었다. 보수성지 4년 만에 탈환 국민의힘 김장호 70.29% 구미시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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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은 없었다. 보수성지 4년 만에 탈환 국민의힘 김장호 70.29% 구미시장 당선
  • 김종열
  • 승인 2022.06.02 0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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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만, 구미시의 새로운 시장 김장호 제22대 구미시장 당선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자가 지지자들로부터 당선 축화 꽃다발을 받고있다.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자가 지지자들로부터 당선 축화 꽃다발을 받고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1일 실시된 가운데 국민의힘 김장호 후보가 제22대 구미시장으로 당선되었다.

김장호 후보는 1일, 구미시 100개 투표소에서 집계된 개표결과 70.29%의 득표로 장세용 현 시장 26.91%로 크게 따돌렸으며, 특히 사전투표 개표에서도 김 후보는 장 후보를 45% 이상 앞서며 일찍 당선을 확정지었다.

구미시장선거 운동 중 김장호 후보는 신공항 배후도시 구미를 내세우고 장세용 시장의 박정희 지우기와 새마을 지우기를 비판하며, 문재인 정부의 정책실패를 묶어 비판해왔다. 또한, 정책, 예산 전문가를 내세우며 윤석열 정부의 집권여당과 호흡을 같이하겠다며 집권여당에 힘을 실어달라 호소했다.

김 당선자는 “위대한 구미시민들의 선택에 감사드린다.”라며, “구미를 바꾸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이 내린 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이다”라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장호 당선자는 이른 시간 인수위를 꾸려 민선 8기의 시정을 민생경제회복과 기업경기 활성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으며, 취임식은 오는 7월 1일 구미시청에서 거행된다.

한편 역대 구미시장은 초대 백세현 시장을 시작으로 14대 박미진 구미시장이 마지막 관선 시장을 역임했으며, 1995년 민선 초대시장으로 김관용 전 경상북도지사가 당선되면서 15.16.17대, 2006년 남유진 시장이 18.19.20대, 2018년 민주당 장세용이 21대 구미시장에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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