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경북애국시민연합 상임대표 김종열
누구보다 안타깝게 박근혜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을 슬퍼했다.
누구보다 더 강열하게 저항하기 위해 지난3년을 싸워왔다.
그러나 囹圄(영어)의 몸이 된 박대통령이 단 하루라도 빨리 자택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은 국민 모두의 바램 일 것이다.
우리가 무엇을 위해 싸워왔나를 돌이켜보면...
정치적 탄핵은 부당하다. 수사에 앞서 대통령의 방어권을 흔들어 버린 촛불여론에 맞서 헌법을 수호하자는 것이다. 또한 촛불 여론에 무릎 꿇은 정치인을 우리 손으로 퇴출시키자 노력했다.
자유를 뺀 민주주의는 문재인정권의 독재가 되어 우리 국민을 탄핵시켰다. 국민이 정치에 뛰어 들어갈 수밖에 없는 구도를 정치인들 스스로 만들고 박대통령을 탄핵한 김무성 과 유승민 세력은 마침내 국민에게 탄핵을 받았다.
이미 우리 국민들은 이들 세력에게 사형선고를 내렸지만, 일부는 용서를 하고 일부는 은퇴를 하고 일부는 복귀를 했다.
나는 당시를 이야기 한다.
그 처절했던 “탄핵무효”의 함성을 함께 질렀던 당시 태극기세력들은 오직 박대통령의 석방만 기다린다.
박대통령의 탄핵을 막기 위해 당시 앞장섰던 나로서는 이제 석방을 위해 “악마와도 함께 할 수 있다.” 문재인정권에 탄핵 받았던 국민들과 함께 정권교체를 외치며, 우리가 주장했던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고, 비로소 박근혜를 외치며 귀환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
어제 우리 태극기세력은 참고 또 참았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휘두른 칼날에 사라져간 영혼들이 눈앞에 아른 거리지만, 지금 이 순간 참지 못하면 문재인정권으로부터 해방도, 박대통령의 석방도 없기 때문이다.
누군들 2017년3월10일 그날을 어찌 잊을 수 있으랴. 어찌 2017년3월31일 그날을 잊을 수 있으랴. 부당한 탄핵에 맞서 눈앞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간 애국 영혼과 눈물을 흘리며 청와대를 나오는 박대통령의 눈물 어찌 잊을 수 있으랴…….
우리공화당 당원들을 이끌고 있는 조원진 대표나 지역 대표 당시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 지금의 우리조차 배신자로 매도하며 욕설과 폭력으로 우리를 응징하려는 당신들……. 그때는 무엇을 했고, 박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담벼락은 아직도 멀쩡하다……. 또한 청와대에 앉은 문재인은 국민의 정신을 도륙 내는데 무엇을 했단 말인가?
솔직히 정치하려고 들어온 지금의 리더가 없다고 보장하는가? 그것이 박대통령을 팔고 있다고 나는 판단한다.
이제 우리 다 같이 정권교체를 하고 박대통령을 석방시키자 그리고 여생을 국민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주자.
그 다음 여러분의 복수 그 칼날을 갈 아라. 그래도 늦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