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학기금 1천만 원과 이웃돕기 성금 5백만 원 기탁
- 가축 방역을 넘어 이웃사랑까지! 구미시 수의사들의 나눔 실천
- 가축 방역을 넘어 이웃사랑까지! 구미시 수의사들의 나눔 실천
구미시는 지난 7일 선산출장소 시민소통실에서 경북수의사회 구미시분회(분회장 황상룡)로부터 장학기금 1천만 원과 이웃돕기 성금 5백만 원을 전달받았다.
경북수의사회 구미시분회는 관내 동물병원 개업 수의사 44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꾸준한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기탁은 구제역, 럼피스킨 등 가축질병 방역을 최일선에서 담당하는 16명의 공수의들의 뜻을 모아 이뤄져 그 의미를 더했다.
황상룡 분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구미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10년부터 이어온 꾸준한 기탁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신종 전염병인 럼피스킨 대응을 위해 예방접종에 매진하는 공수의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기탁된 성금은 투명하게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온정을 확산하고, 구미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미디어디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