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정 감독이 이끈 U20 여자축구 대표팀이 12일 구미 호텔금오산에 짐을 풀고 콜롬비아에서 2024 FIFA 여자 U-20 월드컵 4강을 향한 마지막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대표팀은 첫날 소집과 동시에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 7번 축구장에서 몸풀기와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으며, 매일 오전 오후 훈련에 이어 전지훈련 마지막 날인 17일 오전 10시에는 경북지역에서 15차례나 우승 경험을 가진 현풍 FC와 연습경기를 끝으로 19일 출국길에 오른다.
한국은 조별리그 D조에 속해 9월 2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나이지리아전을 시작으로, 5일 오전 10시 베네수엘라, 8일 오전 5시 독일과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세 경기 모두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서 열린다.
구미시는 선수단의 훈련을 위해 낙동강 체육공원의 천연잔디 구장을 잔디 다듬기와 경기전 훈련장 관수를 지원하는 등 대표팀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2024 FIFA 여자 U-20 월드컵 최종 명단 (21명)
GK : 우서빈(위덕대), 정다희(충남인터넷고), 조어진(울산과학대) DF : 김규연, 양다민(이상 울산과학대), 엄민경, 정유진(이상 위덕대) 장서윤(예일대), 최은형(고려대) 남승은(오산정보고) MF : 강은영, 김지현(이상 대덕대), 김신지, 배예빈(이상 위덕대), 최한빈, 홍채빈(이상 고려대) FW : 박수정, 천세화(이상 울산과학대), 전유경(위덕대), 정다빈(고려대), 조혜영(광양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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