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민‧관 협력으로 감염병 대응 체계 강화
상태바
구미시, 민‧관 협력으로 감염병 대응 체계 강화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4.07.17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감염병 대응 지역협의체 회의 개최, 감염병 발생 동향 공유 -
- ‘감염병의 역사 및 생물테러 대비방안’ 특강 진행, 미래 대비책 모색 -

구미시는 16일 구미보건소 열린마당에서 감염병 공동대응과 민․관 협력 파트너십을 위한 「구미시 감염병 대응 지역협의체(실무) 회의」를 열었다.

구미시 감염병 공동대응을 위한 지역협의체 회의
구미시 감염병 공동대응을 위한 지역협의체 회의

회의에는 이상훈 구미시의사회장, 임명해 구미시유치원연합회장, 이미라 직업건강관리협회 대구경북구미지회장, 이영주 구미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장 등 협의체 위원과 질병모니터망 요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감염병 발생 동향과 예측되는 신종 감염병, 기관별 대응 방향 등을 공유했다.

‘감염병의 역사, 그리고 생물테러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이 관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동국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의 특강을 실시했으며, 과거 감염병 발생의 시초부터 최근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생물테러 위협까지 감염병이 인류에게 미친 영향과 앞으로의 대비책, 관계기관․단체의 역할 및 협력 방안에 관한 토론이 이어졌다.

「구미시 감염병 대응 지역협의체」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기후 온난화와 해외유입 등에 따른 신종 감염병 발생 증가 추세에 따라 감염병 전문가, 환자 관리, 응급환자 이송 등 감염병 업무 관련 13개 유관기관(단체)으로 구성돼 감염병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과 감염병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로 시민 건강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감염병 지역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민관 소통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유지할 것이며, 앞으로도 구미시는 감염병 대응 지역사회 컨트롤 타워 역할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