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근 선산출장소장, 박수받으며 떠난 38년 공직생활

84년 9급 공채를 통해 임용된 지대근 선산출장소장(4급)이 27일 오후 3시,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가족, 동료 공직자와 장세구 구미시의회 부의장, 정근수, 윤종호 경상북도 도의원 등 관계 기관 단체 100여 명의 축하 환송 속에 38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지대근 소장은 퇴임사에서 38년의 공직을 마무리하는데 함께 힘 모아준 동료들과 가족에게 감사를 표하고, 새로운 곳에서 다른 삶을 살아도 여러분을 잊지 않고, 언제든지 부르면 함께 하도록 하겠다. 구미시와 김장호 시장의 발전을 기원하겠다며 퇴임 소회를 밝혔다.

김장호 시장은 환송사에서 오늘까지 일하고 퇴임을 하는 선배공직자라 소개하고 그가 구미시를 위해 흘린 땀과 열정은 후배들에게 귀감에 될 것이라며 떠나는 선배공직자의 구미시 공무원과 함께 앞날을 축복한다 전했다.

한편, 지대근 소장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구미시의회 사무국(2009년), 새마을과(2012년), 주민복지과(2016년), 신평2동장(2017년), 체육진흥과장(2019년), 고아읍장(2021년), 선산출장소장(2022년)을 거쳤으며, 시장 표창 2회, 도지사 표창 1회,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