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어가는 가을 단풍이 수놓은 ‘인동·진미 도시숲길 문화축제’

노인의날 맞아 어르신 식사제공...지역상인 프리마켓으로 상권 활력찾아.

2022-10-23     김종열

제6회 인동 진미 도시 숲길 문화축제가 찾아온 관람객이 도시 숲길을 가득 채우며 오랜만에 도심의 활력을 찾는 계기를 마련했다.

인동.진미

22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인동도시숲길 일대에서 열린 문화축제를 즐기려는 지역 시민들이 몰리면서 저물어가는 가을을 다양한 공연과 체험으로 성공적 문화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천만 원의 예산으로 어르신 식사 준비와 지역 상인들이 참여한 먹거리 장터, 프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아이들의 손을 잡은 부모들이 먹거리와 체험 부스에 줄이 이어질 정도로 여유로운 도심 나들이를 통해 생활의 활력소를 찾았다.

인동.진미

옥계에서 유치원 아이와 함께 문화축제에 참석한 박 모 씨는 “도심 속에 단풍터널을 구경하기 어려운데 인동 도시 숲길로 가족들이 힐링을 즐기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문화축제에 맞게 다양한 공연과 체험에 만족한다” 밝혔다.

이번 문화축제는 인동·진미동 발전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구미문화원 인동분원이 주관했으며 경상북도와 구미시 등 지역 관변단체가 함께 후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김창혁 경상북도의회 의원, 이상호, 소진혁, 김근한(비례) 지역구 시의원과 이명희 기획위원장이 참석했으며, 김현권 전 국회의원과 이지연, 추은희 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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