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오상고 졸업 40년, 환갑 앞두고 스승과 제자 한자리에…. 35회 동기회 개최

2024-12-15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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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졸업생인 오상중·고등학교 35회 동기회가 14일, 호텔금오산에서 오상고 졸업 4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스승의 품에 안겼다.

박봉철, 박오삼, 장덕흠, 오대근, 엄영태, 허섭 당시 담임교사와 장인현 현 오상고 교장과 함께 입장이 되자 제자들의 기립박수로 환영했으며 환갑이 되어버린 제자를 안아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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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종 35기 10대 회장은 “오늘 일곱 분의 선생님을 모시기로 했는데 김영근 선생께서 지병으로 얼마 전 작고 하셨다” 전하고 “선생님께 다시 한번 명복을 빌어드리자”라면서 “스승의 지혜와 교육을 바탕으로 사회일원으로 성장한 우리가 두 번째 인생의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말하고 동기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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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졸업 후 40년간 일어났던 영상상영과 스승님께 카네이션, 감사 카드, 감사장 전달, 박경한 동기의 축시 낭송, 기념조각품 전달 등 동기회 발전에 이바지한 회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오상고 35회 동기회는 손영종, 박창곤, 장병철, 김창진, 김정희, 김동일, 김기자, 신재균, 정경숙, 김웅기, 최점현으로 임원단을 꾸리고 졸업40주년행사를 위해 6개월전부터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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