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먹거리 축제 만들어낸 구미시, 제3회 구미푸드페스티벌 전국 소문 타고 14 만 방문

송정맛길 조형물 제막…. 대한민국 대표 축제와 함께 먹거리 골목으로

2024-10-06     김종열 기자
제3회

올해로 3번째를 맞은 구미 먹거리 축제인 푸드페스티벌이 5일 개막된 가운데 전국에서 구미의 맛과 낭만을 찾아 몰려든 약14만(추정) 인파가 몰려들면서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일 12시에 오픈한 제3회구미푸드페스티벌은 김영임, 양지은, 이봉근, 최예림 등 국악계의 대표 스타들이 출연한 구미어울림한마당을 시작으로, 60개 구미지역별 대표 맛집이 만들어내는 180여 개의 맛으로 유혹하며 일부 매장에서는 오후 4시쯤 이틀 치 물량이 동이 났다.

제3회

냠냠 쇼케이스(제3,4주차장)는 60개 음식 부스 대표메뉴를 한눈에 전시하고, 정호영쉐프가 함께하는 ‘구미미식존’과 한국 빈대떡 대 일 본 오코노미야키의 맛 대결, 한일 음식 만들기 등 한일 음식 교류전이 인기를 몰아가고 있다.

제3회

하모니랜드(5주차장)는 도심 속에서 구워내는 삼겹 굽굽존은 상상 그 이상의 맛으로 긴 줄을 세우기에 충분했다. 구미지역 대표 삼겹살 맛집이 총출동해 파라솔과 피크닉 세트에서 구워내는 삼겹살은 방문객의 발길을 잡았으며 구미시가 생산하는 우리 밀, 베이쿠미(구미빵), 명품농산물 시식·판매관, LG, 삼성 영상 전시관도 방문객들이 몰려들었다.

제3회

구미푸드페스티벌 이틀째인 6일에는 오후2시부터 제34회 구미전국가요제 본선무대가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주말을 맞아 과학꿀잼, 꾸킹꿀잼,어린이 취식존등 에어바운드가 마련된 푸드존에도 아이들의 체험이 이어진다.

제3회

한편, 이날 개막식에 이어 송정맛길 제막식도 개최했다. 구미시청 앞 송정동 복개천 일대는 구미의 대표 먹거리 골목으로 80년대 구미시청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면서 시청, 교육청,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공서가 신시가지 개발과 함께 자연스레 맛집 거리로 자리를 잡았다.

제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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